‘영혼 살리고 지역 섬기는 교회’ 비전 품고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 이뤄갈 것

강원동지방 대관령교회 새 담임으로 복항수 목사(사진 왼쪽)가 취임했다.

교회의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이뤄나갈 목자로 복항수 목사를 청빙한 대관령교회는 지난 2월 16일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열고 새 부흥의 역사에 첫 발을 내디뎠다. 목원대학교 법학과와 대전신학교, 목회신학연구원,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복항수 목사는 충남 공주 소재 하늘문교회에서 21년 10개월간 시무하다 이날 대관령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복 목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역사와 전통이 깊은 대관령교회 11대 목사로 사역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기본에 충실한 교회, 영혼을 살리는 교회로 세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권영택 목사의 집례로 강원동지방회 부회장 최창영 장로의 기도, 서기 유재민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지방회장 이상진 목사가 ‘존재의 이유’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상진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21년 넘게 한 교회에서 사역해 온 것만 봐도 복 목사님의 끈기과 인내, 성도 사랑을 가늠할 수 있다”면서 “대관령교회에서도 변치않는 사랑과 성실함으로 건강하고 더 큰 부흥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담임목사 취임 예식이 거행됐다. 권영택 치리목사가 복항수 목사를 소개한 후 복항수 목사와 교인대표 임근성 장로가 서로에게 부여된 책임과 의무에 충성할 것을 서약했다. 이에 지방회장이 복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오랫동안 공주에서 함께 목회한 진상선 목사(공주중앙교회)가 복항수 목사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으며, 오길원 목사(속초제일교회)도 더 좋은 교회로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축사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황득주 원로목사(참좋은교회)가 권면한 후 정복만 목사(우리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이날 취임예식에는 21년간 시무해 온 하늘문교회 성도들과 박해수 담임 목사도 참석해 복항수 목사의 담임취임을 축하하고 교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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