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
춘계 신앙수련회도 취소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의 개강일이 3월 2일에서 16일로 연기되었다. 서울신대는 지난 2월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학사 일정 변경을 결정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일은 3월 2일에서 16일로 연기되었으며 수강신청도 3월 2~6일에서 16~20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개강일 변경으로 1학기말 예배도 6월 2일에서 9일로 연기되었으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한주씩 미뤄질 예정이다.

개강일 변경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11조 3항과 4항에 따른 것으로 시행령에는 ‘매 학년도 2주 이내에서 학교의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도록 고지되어 있다.

이 밖에 3월 17~19일로 예정되어 있던 춘계 신앙수련회와 학부 MT, 부활절합창제도 취소되었으며 지난 2월 17일에는 축소된 졸업식 대신 이사장 상과 총장 상 등을 받는 시상자들에게 상장만 전하는 전달식만 가졌다.

한편 서울신대는 변경된 학사 일정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지하고 개별 통보하는 등 학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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