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장애인선교주일’ 위한 예산 편성 청원
지방회장 김정태 목사(남산교회) 선출


충남지방회는 지난 2월 13일 부여중앙교회에서 제76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김정태 목사(남산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지방회는 총 대의원 128명 중 118명 참석으로 개회해 특별한 이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임원선거에서는 목사부회장에 3명의 후보가 출마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방회장 김정태 목사와 단독 입후보한 임원들은 당선을 공포한 후 목사부회장 투표에 들어갔다. 출마소견 발표 후 강석전 목사(장암교회)는 투표 전에 사퇴 의사를 밝혀 손상욱 목사(석동교회)와 이정관 목사(학당교회)가 경합을 벌였다. 1차 투표 결과 손 목사가 108표 중 76표를 얻어 이 목사를 제치고 당선이 공포됐다.

이날 충남지방회는 병촌교회, ‘66인 순교기념관 운영 및 부채상환’을 위한 3,000만 원 지원 청원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주일을 위한 재정 청원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제106년차 총회에서 교단 장애인선교주일(매년 부활주일 다음 주일)을 결의했지만 배정된 예산이 없어 유명무실한 바, 총회에 장애인선교주일 홍보 포스터와 설교 예시, 공문발송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예산으로 편성해 줄 것을 청원하기로 한 것이다. 

지방회장/김정태 목사(남산), 부회장/손상욱 목사(석동) 이길수 장로(부여중앙), 서기/김요한 목사(은산제일), 부서기/전병근 목사(청양), 회계/김두환 장로(논산제일), 부회계/안계윤 장로(부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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