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중앙, 지교회 정관 심사 기구 신설 청원
제114년차 총회 서기 후보 이승갑 목사(용리교회) 추천
지방회장 김덕중 목사(은혜교회) 선출


충서중앙지방회는 지난 2월 20일 신례원교회에서 제70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총회 서기 후보로 이승갑 목사(용리교회)를 추천했다. 또 신임 지방회장에 김덕중 목사(은혜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도 구성했다.

이날 지방회는 대의원 102명 중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에 들어가 매봉수양관 매각대금 처리와 헌법개정안 청원 등을 처리했다. 충서중앙지방회는 먼저 매봉수양관 매각 대금 10억 원 처리 방안을 논의한 결과 지방회 재산관리위원회와 전문 컨설팅 업체의 자문을 거쳐 임시 지방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결의했다. 또 총회 부서기로 활동해온 이승갑 목사를 제114년차 총회 서기 후보로 추천했다.

지방회는 또한 최근 지교회에서 정관과 내규 등을 제정, 시행하는 교회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지도 감독할 수 있는 시행세칙 신설 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지교회에서 제정한 내규와 정관이 총회 헌법 등 상위 법규에 위배되지 않도록 이를 심리부에서 사전에 심사를 거치자는 취지다. 또 헌법 46조 3항 하호의 ‘사무총회록 지방회 매장 간인하는 조항을 삭제하고 영구보존토록 하는 헌법개정안을 청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총회 대의원 선거에서 지방회장과 장로 부회장은 투표 없이 당연직 총회 대의원으로 파송하기로 했다. 임원선거는 모두 단독 입후보해 지방회장 김덕중 목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이 투표 없이 당선됐다. 한편 충서중앙지방회는 교세보고에서 세례교인 5,372명으로 보고했다.

방회장/김덕중 목사(은혜), 부회장/김성찬 목사(합덕벧엘) 이경호 장로(구만리), 서기/송재석 목사(신평서부), 부서기/최동환 목사(하늘꿈), 회계/이광진 장로(예산), 부회계/임병철 장로(참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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