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된 우한 교민 위해 500만 원 쾌척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류정호 김태영 문수석, 이하 한교총)이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국민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아산 지역민들을 위해 방역용품비용 500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한교총은 지난 2월 7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앞에 마련된 아산시장 임시사무실을 찾아 기금을 전달하고 아산시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정호 대표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을 품어주신 아산과 진천 지역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격리된 국민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현 아산시장은 방역용품비용을 지원한 한교총과 기독교 단체들에 감사를 전하며 “격리되어 머무르고 있는 국민들이 모두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교총의 이번 성금은 대표회장회의에서 마련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방식으로 아산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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