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다수 ‘차별금지법’ 알아도 반대는 미온적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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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다수 ‘차별금지법’ 알아도 반대는 미온적
차별금지법 인지 83.3%, 입법 반대는 45.8% 그쳐
백만국민대회 준비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발표
동성애·양성애 포함 ‘젠더이론’ 교육 찬성 37.9%
[1217호] 2020년 02월 12일 (수) 15:48:15 홍의현 기자 kehcnews@daum.net

   

국민의 대다수가 ‘차별금지법’에 대해 알거나 들어봤지만, ‘차별금지법 입법’을 반대하는 국민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별금지법 반대와 낙태 반대·중독예방’을 위한 백만국민대회(대회장 류정호 목사) 준비위원회가 여론조사 기관 오피니언 코리아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차별금지법에 대해 알고 있다’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3.3%가 알고 있다고 답변했지만,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의견은 45.8%로 나타났다.

학교 내 성교육에 대한 조사 결과도 나왔다. 학교에서 ‘서구의 젠더 이론’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7%는 잘못된 교육이라고 답변했지만 37.9%는 새로운 젠더이론을 교육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젠더이론 교육은 인간에게는 남성과 여성 외에도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등 다양한 성별이 존재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백만국민대회 준비위는 지난 2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위코리아 2020 국회포럼’을 열고 대응책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대회장 류정호 목사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과 안상수 의원, 아이엔에스 대표 조영길 변호사,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 등이 참여했다.

차별금지법의 법적 문제에 대해 발제한 법무법인 아이엔에스 대표 조영길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정당화하기 위한 위장술이다. 동성애 폐해를 알리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5.8%가 차별금지법 입법을 반대했지만, 32.4%가 찬성한 것은 국민들이 이런 실상을 잘 모르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이제라도 대한민국이 동성애로 인한 폐해와 혼란을 줄이고 감소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백만국민대회를 통해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한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는 학교 내 젠더이론 교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지연 대표는 “어른들이 젠더 감수성 함양을 핑계로 아이들에게 성별 혼란을 주어서는 안 된다. 특히 공교육 현장에서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별이 존재한다는 확실히 증명되지 않은 이론을 가르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 아동인권존중을 강조하는 무책임한 성교육 강사들이 이런 주장을 강하게 펼치고 있다”며 “잘못된 것을 가르치는 이런 강사들은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활동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백만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이날 포럼에서 오는 2월 29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개최되는 ‘차별금지법 반대와 낙태 반대·중독예방’을 위한 백만국민대회를 소개하며 한국교회 성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대회에서는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국민, 국가안보, 위정자, 북한동포 등을 위한 기도회가 열리며 차별금지법과 낙태, 중독 문제에 대한 주제별 강의가 이어진다. 이어 ‘사랑행진’이라는 피켓 퍼레이드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국민대회 후 서울시청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청와대 앞까지 왕복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대회장 류정호 목사는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가 사회 곳곳에서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가인권위법 등에 동성애를 의미하는 성적지향이라는 단어가 삽입되면서 확산 분위기가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백만국민대회를 통해 이 땅에 건강한 성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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