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처럼 땀 흘리며 교회 세우겠다”

뉴욕 한빛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정원석 목사(사진 왼쪽)가 취임했다.

한빛교회는 지난 1월 26일 정원석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치리목사 황하균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취임예배는 이상원 목사의 기도, 뉴욕감찰장 조승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취임목사의 서약과 치리권 부여, 황영송 목사의 축사, 박영표 목사(은혜교회)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담임으로 취임한 정원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오늘 취임예배는  한빛교회의 어려운 과정의 끝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작임을 기억하며 기도와 헌신으로 하나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한다”면서 “새로 부임하며 여러 마음이 앞서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서지만 멀리 보고 당장에 소출이 없어도 마치 농부가 땀을 흘리고 인내하듯이 한빛교회 성도님들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원석 목사는 서울신학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 와 남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와 트리니티신학교에서 구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시카고 한인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으며, 2015년부터 시카고 등대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이날 신용범 장로는 교회의 안정과 담임목사 청빙에 도움을 준 황하균 목사와 뉴욕감찰 소속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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