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김일곤 목사

전북지방회는 지난 2월 4일 사랑의동산교회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열고 교단 총무 후보로 유윤종 목사(삼광교회 협동)를 추천했다.

이날 지방회는 대의원 91명 중 85명 참석으로 개회했으며 회계보고, 항존부서 보고, 위원회 보고 등이 순조롭게 이어졌다. 보고에서는 작은교회 지원이 눈길을 끌었다. 전북지방회는 지난 해 열린 한마음대회에서 모아진 헌금을 작은교회 지원에 사용했으며 선교위원회도 5개 교회를 매월 후원했다. 전북지방회는 이번 회기에도 면 단위 농촌교회 등 작은교회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신임 지방회장 김일곤 목사(한빛누리교회)를 비롯해 모든 임원들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투표없이 당선이 공포됐다.

이어진 회의에서 대의원들은 지방회 참석 시 지급하던 대의원 교통비를 받지 않고, 올해는 서울신학대학교와 호성신학교 장학금으로 헌금하기로 결의했다. 교단 목회자 양성을 위해 적은 비용이라도 모아 지원하자는 뜻을 모은 것이다. 지방회는 또한 올해 청소년 수련회를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복음의 단비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서울신대 앙상블과 교회음악 세미나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목사안수후보자 청원 2건, 교육목사 청빙 1건, 전도사 청빙승인 청원 1건, 전도사 승인청원 1건, 장로시취 및 명예장로 추대 건 등도 모두 허락했다.

한편 회무 전 열린 개회예배에는 류정호 총회장이 참석해 제113년차 총회 상황과 총회본부 재건축연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위축된 교회 상황에 대해 듣고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지방회장/김일곤 목사(한빛누리), 부회장/조기연 목사(삼은) 배일호 장로(시온), 서기/권영운 목사(제성), 부서기/장상욱 목사(창평), 회계/장세군 장로(창평), 부회계/장오준 장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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