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 63회 정기총회 개최
회장 김인희 권사 선임… 회칙개정안도 채택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정기총회에 앞서 대의원들이 선언 제창을 하고 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정기총회를 갖고 2009년 여전련의 사역과 발전방법을 구상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4월 28일 상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김인희 권사(사랑의동산교회)를 선임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231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회칙개정안이 발표, 채택됐다. 이번 회칙개정 중에는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이사회 관련 변화가 눈길을 끈다. 개정안은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이사는 여전련 전 회장단과 상임임원회에서 선출하며 제1부회장을 이사로 선출한다'라는 내용이 실렸다. 그동안 상도종합복지관 운영이사는 여전련 전 회장단에서 선출했었다. 또한 여전련 자문위원에 대한 조항도 신설됐다.

여전련은 ‘1부회장, 전국권사회 회장을 역임한 자를 자문위원이 된다'는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이어진 신임임원 선출에서는 김인희 권사가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나머지 임원들도 투표 없이 선출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공로상과 우수, 모범 지련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전 회장 박영숙 권사를 비롯해, 노성렬 이옥자 이정토 권사가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서울서지련이 모범지련으로 뽑혔고, 서울강남, 충남, 서울중앙, 전북, 청주지방을 우수지련으로 선정, 시상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정기총회에 앞선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전병일 목사가 '하나님이 귀히 여기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총회 전 개회예배는 허혜숙 권사의 사회로, 박영숙 권사의 기도, 여전련 연합합창단의 찬양, 전병일 총회장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병일 목사는 ‘하나님이 귀히 여기는 사람'이라는 설교를 통해 “교회와 교단의 성장과 부흥은 여성 지도자들의 봉사와 섬김이 큰 역할을 한다"라며 “하나님을 섬기면 귀히 여기신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모든 일에 섬김으로 앞장서는 여전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총무 송윤기 목사, 전국장로회 회장 백웅길 장로의 격려사에 이어 평신도국 이재동 장로, 본사 사장 김원태 장로, 활천사 주간 홍준수 목사의 활동보고, 문준경 전도사순교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재완 목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다음은 신임 임원명단. 회장/김인희 권사(사랑의동산), 1부회장/김형자 권사(대신), 2부회장/김명순 권사(대전태평), 총무/나신종 권사(청주서원), 서기/이필남 권사(신길), 부서기/민동순 권사(동부), 회계/이윤지 권사(삼성제일), 부회계/박상신 권사(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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