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욥’ 고 이관희 집사 신앙 조명
극장 대관으로 ‘영화예배’ 방식 도입

‘현대판 욥’으로 불렸던 고 이관희 집사의 순전한 믿음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교회오빠’가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앞둔 오는 3월 12일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는 죽음이라는 고난 앞에 놓인 고 이관희 집사의 마지막 순간과 변치 않는 믿음을 담아냈다. 결혼 후 3년 만에 낳은 딸과 아내가 산후조리원을 나오는 날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이관희 집사. 아들의 암 진단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아내의 혈액암 4기 진단 등 마치 성경의 욥과 같은 고난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이관희 집사는 주님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지난해 개봉 당시 11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들이며 흥행하기도 했다.

이번 재개봉에서는 ‘영화예배’ 방식을 도입해 교회의 단체 관람도 가능하도록 했다. 배급사 커넥트픽쳐스(대표 남기웅)는 교회에서 50개 이상의 좌석을 확보할 경우 영화관을 대여해 성도들이 함께 은혜를 나누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기웅 대표는 “교회오빠를 통해 많은 크리스천들이 삶의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커넥트픽쳐스 070-867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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