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국민에 전도지 배포’

세계터미널선교회(대표 조창래 목사, 이하 선교회)가 민족 복음화를 위한 ‘하티크바 2020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하티크바는 희망이라는 뜻의 히브리어다. 선교회는 지난 1월 19일 서울 종각 민들레영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역의 취지를 밝혔다.

2020프로젝트는 국내 5,000만 국민을 대상으로 전도지를 배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교파를 초월한 모세전도단(은퇴 원로목회자)과 여호수아전도단(중·대형교회 목회자), 구국기도회(목회자 사모)를 조직해 한국교회 전체가 연합하는 전도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선교회 대표 조창래 목사는 “각 교단에서 대표 목회자를 1명씩 파송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교단들의 역량을 모아 전도지를 제작해 배포하는 사역이 이뤄지면 더 이상 전도가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뜻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터미널선교회는 1982년 창립한 초교파 노방전도 사역단체로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93대전엑스포 등에서 통역사와 봉사자로 활동하며 전도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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