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위 임원회, 부흥키워드 준비
짧고 신선한 강의 집중도 UP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이기용 목사)는 지난 1월 20일 임원회를 열어 성결교회 부흥키워드 목회자부부 세미나를 점검하고 행사에 만전을 기울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에는 위원장 이기용 목사와 전 위원장 김주헌 목사 김형배 목사 등 임원 15명이 참석해 부흥키워드 일정과 강사 등 지난 회의에서 미진했던 내용을 논의했다.

올해 성결교회부흥키워드는 3월 16~18일 신길교회에서 열린다. 주제는 ‘목회리메이킹 업(UP)’으로 확정했다. 낮에는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고 저녁에는 성결 집회와 기도로 진행되는 방식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강의 시간은 더 짧아질 전망이다. 

위원장 이기용 목사는 “목회자의 설교와 기도, 사역 전반이 업(개선)되고 목회 갱신도 포함된다”면서 “성령 안에서 목회 리메이크가 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또한 “임팩트 있는 말씀으로 강의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일 수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신선하면서도 공감과 도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강의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국선위는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강의안과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중복된 내용과 지루한 강의는 피하기로 했다. 또 교회별 부흥사례와 사역 부스를 설치하는 것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목회자 부부가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매년 900명이 등록하지만 강의에 참석한 인원은 평균 500여 명에 불과해 대책을 강구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등록비 2만 원을 받고 나중에 돌려주기로 했다. 또 참석률이 높은 지방회에 시상, 귀가할 때 식사비 제공 등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품제도도 중복 수령을 막기 위해 전자추첨 방식을 도입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총회장 류정호 목사와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개회예배와 폐회예배 설교자로 정해졌으며, 국선위 위원장과 실행위원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타교단 유명 목회자도 강사로 섭외하고 선택 강의도 마련해 강의 질도 높이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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