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스포츠 사역 발전에 매진”

“지금까지 선배 회장님과 임원들이 잘 이어온 전통을 이어받고 교단의 스포츠 사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월 9일 열린 선교스포츠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사진)는 “화합과 친목의 단체, 교단 스포츠 사역을 이끌어가는 선스연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목사는 각 지방회에서 진행되는 스포츠 사역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지원할 뜻을 밝혔다. 그는 “대부분 축구로 대표되는 스포츠 사역이지만 다른 종목들에 대해서도 더 관심을 갖겠다”며 “특히 각 지방회별로 열리는 스포츠 행사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선스연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 김 목사는 선스연의 스포츠 사역에 대한 자부심도 내비쳤다. 그는 “교단 내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스포츠 행사를 선스연이 주관하고 있고 한교총 축구대회와 한성연 체육대회에 참여해 교단의 이름을 높이는 곳도 우리 단체”라며 “교단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임원들과 함께 더 전문적인 사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장기적으로 스포츠를 통한 해외선교를 적극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특히 태국에서의 사역에 대한 협력 의지를 보였다. 그는 “매년 태국에서 축구대회를 여는 등 시설이 잘 되어 있는데 사역이 더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현지와 여러 단체들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목사는 또 회장을 비롯해 선스연 임원들의 헌신과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이번 회기동안 회장과 임원들이 예년보다 더 많이 헌신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운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통해 실제적인 사역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주헌 목사는 교회진흥원 이사장과 총회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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