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 학생들이 중국 상해를 방문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보는 등 견문을 넓히고 돌아왔다. 이번 상해 방문은 학생처장 조성호 교수와 총학생회 임원 및 학과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1월 7~10일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첫날 상해 임시정부를 방문했으며 조별로 흩어져 조별 미션을 수행했다. 임시정부에서는 신앙 선배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듣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겼으며 조별 미션은 현지인을 사귀고 직접 상해 곳곳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학생들은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으로 알려진 루쉰공원(구 홍커우공원)과 정대광장, 황포강 등을 방문해 상해 곳곳에 숨어있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르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듣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재확인했다. 또한 조별 모임을 통해 학교 상황을 듣고 이번 학기 학사일정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보냈다.

조별 모임에서는 각 학과별 행사 등을 나누고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특별히 중국 땅의 복음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중보했다. 이 밖에 난징동루와 상해 옛거리를 걸으며 휴식의 시간을 만끽하고 서로를 격려했다.

이번 상해 방문을 인솔한 조성호 교수는 “처음 진행된 상해에서의 수련회가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히고 학교사랑을 재확인 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학교가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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