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강연·예배·찬양
국내판 ‘힐송 콘퍼런스’ 기대

지난해 CCM 워십 분야에서 인기를 끌었던 위러브(WELOVE)가 국내 워십팀으로는 최초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위러브는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워십팀으로 ‘시간을 뚫고’, ‘공감하시네’ 등의 대표곡을 갖고 있으며, 예배실황을 유튜브에 게재하면서 예배에 참여하지 못한 청년들과도 원활하게 소통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위러브 페스타 인 서울’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강연과 예배, 찬양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같은 형식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워십밴드 힐송(Hillsong)이 매년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콘퍼런스를 여는 것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부산 수영로교회 엘레브홀, 광주 숭의과학기술고 체육관, 대전 목원대학교 체육관에서 1000석 규모의 공연티켓을 1분 만에 매진시킨 WELOVE는 5000석 규모의 잠실학생체육관에서도 매진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위러브 박은총 대표는 “국내 기독교문화도 더 이상 외국의 것을 뒤따르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피에스타를 준비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주님을 경배하겠다”고 말했다. 피에스타를 주관하는 백종범 목사는 “위러브 피에스타는 다음세대에 일어나고 있는 부흥운동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상 곳곳에 흩어진 크리스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감격의 예배를 드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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