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덕형 총장, 웨슬리 구원론 강연

부산서지방 교육원(원장 임석웅 목사)이 주최한 목사·장로 정기세미나가 지난 1월 9일 부산 허심청에서 열렸다.

‘웨슬리의 구원론 이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지방회 교역자와 장로 9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이 강사로 나섰다.

세미나는 교육원 총무 권세광 목사의 인도로 지방회 장로회장 안익상 장로의 기도, 교육원장 임석웅 목사의 강사소개, 황덕형 총장의 강의, 지방회장 전성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 나선 황덕형 총장은 “웨슬리 구원론의 특징은 복음의 전적인 내용을 이해함으로써 갖게 된 성서적이며 종말론적이고 성령론적 특성을 가진 포괄적인 성결의 구원론”이라고 요약했다.

황 총장은 “웨슬리 구원론의 시작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구체적인 관계의 회복을 제시한 성서적 전체성”이라며 “즉 성서의 복음이 우리 가운데 실현된다면 그것은 성결함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황총장은 또 “사중복음을 사중복음의 내용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웨슬리의 구원론”이라고 강조하고 “웨슬리적 복음이해만이 사중복음은 그나마 사중복음으로서 특성을 주장할 수 있다. 이러한 웨슬리의 전통과 유산 하에 웨슬리신학의 특성을 고려하고 그것의 연속성에서 사중복음의 진가를 발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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