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평신도 단체 기부 후원 잇따라
새해를 맞아 서울신학대학교 발전기금과 장학금이 활기를 띄고 있다. 최근 새롭게 비전을 제시하고 새 도약을 준비하는 서울신대를 응원하는 헌금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백운교회 3,000만 원 기탁
백운교회(류정호 목사)는 지난 12월 17일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발전기금은 평신도들의 헌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총여전도회장 허순귀 권사 등 임원들이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열린 교직원 성탄예배에서는 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식사도 제공해 기쁨을 더했다.
여전도회 장학위 1,000만 원
30여 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기도의 어머니들도 후원에 동참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장학위원회(위원장 안수자 권사)는 최근 서울신대 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장로회도 500만 원 전달
전국장로회(회장 강환식 장로)도 변함없는 학교 사랑을 보여줬다. 전국장로회는 최근 서울신대 발전기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했다. 강환식 장로는 “교단 목회자 양성의 모판인 서울신대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기도하겠다”며 “작은 나눔이 더 큰 사랑이 되어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아현교회 또 500만 원
같은 날 북아현교회(신건일 목사)도 발전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학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신건일 목사는 서울신대 이사이자 졸업생으로 모교 사랑을 드러내며 꾸준한 후원과 기도를 약속했다.
충일·캐나다 큰나무교회도 후원
개 교회 후원도 이어졌다. 충일교회(김낙문 목사)는 발전기금으로 130만 원을 학교에 기탁했으며 멀리 캐나다 큰나무교회(김동욱 목사)도 고국의 후배들을 위한 헌금으로 117만 6010원을 보내왔다.
함춘호 교수 1,000만 원
실용음악과 함춘호 교수도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제자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함 교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많은데 학생들의 짐을 덜어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덕형 총장은 “교회와 평신도 단체 등 성결가족들이 보내주신 헌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성결인들의 기도와 지원으로 서울신대가 발전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