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기독예술대상 시상식
김소엽 회장 “명작들 길이 기억되길”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 김소엽 권사, 이하 한문예총)는 지난 12월 13일 서울 동작구 CTS컨벤션홀에서 제3회 대한민국기독예술대상 시상식을 열고 육완순 전 이화여자대학교 예술대학장에게 특별공로 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육완순 전 학장은 국내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미국 카네기홀에서는 최초로 한국의 현대무용을 선보였고, 뮤지컬로 유명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현대무용으로 승화해낸 인물이다.

육완순 전 학장은 “수십 년간 무용예술을 위해 힘쓴 데 대해 격려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수상을 계기로 신앙 선진들의 믿음을 본받아 하나님의 은혜에 부끄럽지 않은 기독예술인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문예총은 이와 함께 유승우 명예교수(문학부문, 인천대학교)와 조종숙 관장(서예부문, 규당미술관), 임만호 회장(출판부문, 한일기독교작가회의), 곽신형 명예교수(음악부문, 한양대학교), 박명숙 명예교수(무용부문, 경희대학교), 우상민 이사장(공연예술부문, (사)한국연극배우협회), 권오철 대표(선교봉사부문, 예일세무법인), 구여혜 관장(미술부문, UON GALLERY), 이연희 이사장(방송부문, 한국성우협회), 이서윤 회장(시낭송부문,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등 모두  10명에게 부문별 대상을 수여했다.

김소엽 한문예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명작들이 이번 시상식을 통해 길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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