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낮은 자리로”

한국교회가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성탄절 메시지에는 소외이웃에 대한 위로와 서로를 더욱 존중하며 낮은 자리에서 사랑을 전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우리교단 류정호 총회장은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변해도 우리의 가슴에 성결한 복음을 품고 사명의 길을 달려가자”며 “절망하며 고통받는 이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나셨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정호 김태영 문수석 목사)은 ‘놓친 손 다시 잡는 성탄절이 되시기를’이란 제목의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교총은 “이번 성탄절을 통해 서로 용서하고 용납함으로써 보다 좋은 나라, 보다 좋은 세상을 이루어 가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는 모든 갈등을 치유하는 평화의 사람, 놓친 손 다시 잡는 피스메이커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도 2019 성탄 메시지를 발표하고 “가장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셔서 정의와 평화의 새 세상을 여신 예수님을 우리 모두 기쁨과 설렘으로 온전히 마음에 모시자”고 전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지금 한국교회는 바울 사도가 탄 로마로 향하던 배가 유라굴로 풍랑을 만난 것과 같은 상황”이라며 “선조들의 신앙을 계승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나가는 큰 능력과 기쁨을 얻는 성탄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기원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도 “교회는 예수님을 따라 우리의 시간의 한계를 넘어 주님의 평화를 노래해야 한다”며 “그리스도의 정신을 온전하게 회복하여 온 세상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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