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성결교회역사연구소

역사교과서에 실린 잘못된 기독교역사를 분석하고 이를 바로 잡는 학술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서울신대 성결교회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오는 3월 26일 우석기념관에서 ‘한국기독교 역사와 역사교과서’라는 주제로 제12회 영익기념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영익강좌에서 박명수 교수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기독교 서술의 문제점’을 분석한다. 한국 근현대사 서술에서 기독교의 역할이 왜곡 폄하되는 현장을 분석하고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역사연구 방안을 제안하고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주영 교수(건국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서양의 근대화와 개신교, 그리고 그 한국적 파장’에 대해 발제하며 서영석 교수(협성대), 이은선 교수 (안양대) 등이 논찬한다.

박명수 교수는 “한국 근대사에서 기독교가 공헌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에 실린 기독교에 대한 평가는 왜곡 폄하되는 사례가 종종 눈에 띈다”면서 “한국교회가 근대사회에 미친 영향을 새롭게 평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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