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캘린더’ 보급 박차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함선호 장로)는 지난 12월 11일 총회본부에서 캘린더 공동제작 실행위원회를 열고 보급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남전련은 이날 캘린더 담당 조병혁 장로에게 보급 현황을 보고 받고 연말까지 15만 부 이상 보급할 수 있도록 실무임원들을 중심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협과 지련에도 캘린더 보급을 위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보고에 따르면 교단 캘린더는 12월 11일 현재 전국 800여 개 교회와 서울신대에 13만 5800여부가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 초까지 신청을 받으면 목표로 하는 15만 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남전련은 2020년도 캘린더를 전문업체인 (주)진흥문화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다. 2020년 캘린더는 ‘성지여행’, ‘생명의 말씀’ 등 7개 종류로 제작됐다.

남전련은 매년 캘린더를 제작, 판매해 선교비와 평신도회관 건립기금, 교회개척기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구지방 경산제일교회(1호), 대전중앙지방 서남교회(2호), 강원서지방 양문교회(3호), 서울중앙지방 평화나루교회(4호), 광주지방 영암벧엘교회(5호), 건국대 글로벌비전센터, 충남대 글로벌비전센터, 목포대 글로벌비전센터, 방글라데시 가나안비전센터 등이 남전련의 지원으로 건축됐다. 남전련은 또 미얀마에 첫 해외 기념교회인 모비교회를 건축하고 내년 봉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남전련은 최근 출간된 ‘2020년 평신도 기관 월례회 핸드북’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평신도기관 월례회 핸드북은 지교회의 남전도회와 여전도회를 비롯한 평신도기관들이 월례회 및 기타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다. 모든 평신도들이 1년 동안 동일한 주제와 내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원활한 회의 진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0년 주제는 우리교단의 정체성이자 전도표제인 ‘사중복음’이다.

함선호 장로는 “캘린더와 평신도 기관 월례회 핸드북의 수익은 전액 선교를 위해 사용된다”며 “교회와 평신도 지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