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독교 명문대 만들기 함께하자"
평신도 연합기관장들, 협력·후원 약속

 
세계적인 기독교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울신학대학교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교단 평신도들이 적극적인 협력과 후원을 약속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는 지난 12월 5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평신도기관 임원단 초청 행사’를 열어 그동안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대학발전의 비전도 공유했다. 이날 교단 평신도연합기관 임원단 등 70여 명의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미주총회 임원단도 특별히 참석해 대학 발전을 기원했다.

▲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
이날 황덕형 총장은 “우리대학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기도에 힘입어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한 후 “교육혁신을 이루는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인 가운데, 앞으로 더 놀라운 대학, 세계적인 대학으로 반드시 성장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황 총장은 또 ‘100년에 100년을 더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성결인 개인들의 소액기부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결교회 가족들과 동문들이 1인 1만 원 후원에 동참해주신다면 대학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힘이 될 것”이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이전에 없던 특별한 순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서울신대측은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이 열고 모든 교단 연합기관장들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황 총장은 이날  평신도 대표로 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강환식 장로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 황덕형 총장이 평단협 대표회장 강환식 장로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 인트라다호텔 대표 김동원 장로(광주교회)와 서울신대 업무협약식도 열려 이목이 집중됐다.  경기도 이천 소재 인트라다호텔은 객실 510개 규모의 신축 비즈니스호텔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서울신대 관광경영학과 학생 인턴십 협조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참석한 모든 평신도기관에서 각각 황 총장에게 서울신대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력과 후원을 약속해 교직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이옥희 권사)에서 2,200만 원(발전기금+어려운 신학생 후원금)으로 가장 많이 후원했으며, 여전도회 장학위원회(위원장 안수자 권사) 에서 1,0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장로회(회장 강환식 장로)와 전국권사회(회장 최정원 권사),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함선호 장로),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조성환 장로) 등도 모두 현장에서 500만 원씩 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1부 경건회는 교목처장 하도균 교수의 사회로 평단협 대표회장 강환식 장로의 기도, 신학생들의 특송 후 황덕형 총장이 ‘배 오른편에 던져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참석자들이 함께 서울신대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한 후 미주총회장 김용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초청행사는 대외협력실장 신승범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남전련회장 함선호 장로가 식사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