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보급 국내 늘고 해외 줄어

금년 국내 성서보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2부가 증가한 52만 7,326부가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지난 11월 28일 서울 서초구 성서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보고했다.

보급된 성서 중 개역개정판 성경은 40만 2,983부가 보급돼, 지금까지 총 1,029만 8,753부가 보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년 해외 성서보급은 108개 나라에 185개 언어로 총 454만 3,078부를 보급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수치이며 금액으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성서공회는 또 이날 교단대표로 박태식 신부(대한성공회), 김상현 목사(예장합동), 남상준 목사(루터회), 이영훈 목사(기하성), 양병희 목사(예장백석)가 선임됐다.

찬성회원 대표로는 김순권 목사, 김동권 목사, 문희수 목사, 이선균 목사, 김광년 장로가 선임됐다. 이어 정명철 목사가 감사로 재 선임되었으며 (주)바이블코리아 이사에 김현배 목사가 재 선임되었다.

한편 성서공회는 지난 2012년 12월, 젊은이들을 위한 ‘새한글 성경전서(가칭)’의 번역을 시작한 이후 금년 10월 말 기초번역을 완료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