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목회자 지원, 이스라엘 성지순례 진행

서울중앙지방회(지방회장 최성상 목사)가 지난 11월 3~13일 예수님의 발자취가 묻어있는 이스라엘 성지를 순례하며 영성과 화합을 증진했다.

지방회 교역자회(회장 이기용 목사)에서 주관한 이번 성지순례는 27개 교회 45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여해 이스라엘 주요 성지를 돌아보고 성경의 기록을 눈으로 확인했다.

특히 신길교회(이기용 목사) 등 큰 교회가 작은교회 성지순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작은교회와 함께 한 성지순례는 그만큼 의미도 컸고 지방회 화합에 큰 힘이 되었다.

성지순례단은 첫날 인천공항을 출발해 이스라엘 현지에 도착한 다음 첫 방문지 엠마오를 시작으로 6일까지 기브온 산당, 히브리대학 전망산, 실로, 그리심산, 세겜, 사마리아, 아합의 궁전터, 유대광야, 사마리아 박물관, 마사다, 엔게디, 쿰란, 사해바다, 여리고를 돌아보았다.

6일 저녁 수요예배는 여리고의 숙소에서 유영승 목사(청학교회)의 사회로 수요예배를 드렸으며 이용수 목사(꿈터교회)가 기도하고 지방회장 최성상 목사(사능교회)가 설교한 후 안석구 목사(대광교회)가 축도했다.

다음날 예수님이 시험 당하신 시험산을 방문한 순례단은 8일까지 요단강 세례터, 벧산, 이스르엘평원, 갈릴리호수, 팔복교회, 가버나움교회, 벧세다들녘, 거라사를 방문했으며 8일 저녁에는 데가볼리의 히포스 지역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금요선상예배를 드렸다.

교역자회장 이기용 목사의 사회로 드린 금요선상예배는 이시호 목사(은혜의숲교회)의 기도, 박이경 목사(꿈이있는교회)의 설교, 김성찬 목사(양지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후 순례단은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을 방문한 다음 갈멜산, 지중해 해변가, 벧세메스, 엘라골짜기, 아둘람, 브엘세바, 바란광야, 예루살렘, 골고다언덕, 이스라엘 박물관, 감람산, 겟세마네교회, 욥바 등 신구약 성서의 현장과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구석구석 돌아보았다.

10일 아둘람굴에서 열린 주일예배는 서현철 목사(대은교회)가 사회를 보고 김성찬 목사가 설교와 축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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