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소망하며 믿음으로 사세요”

인천 금곡교회(임재성 목사)와 금곡요양원(원장 박탁순 장로)은 지난 11월 13일 세례식을 열고 요양원 노인들에게 천국의 소망을 전했다.

금곡교회는 2006년 금곡요양원을 설립해 지역노인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매년 노인들에게 세례를 주고 있는데 올해도 4명이 세례를 받은 것이다.

특히 이날 세례식에는 유외순(97세), 김옥순(92세), 정하남(87세), 백남순(85세) 등 노인들을 대상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세례식에는 가족들과 교인들이 참석했으며 생애 마지막을 주님과 함께 동행하길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세례식은 원장 박탁순 장로의 기도와 인천금곡교회 지역장들의 특별찬양, 임재성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되었다. 임 목사는 “이생에서는 고독하고 고통스럽고 쇠잔해지는 육체를 가지고 남은 생을 살아가고 있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천국의 소망을 품고 믿음으로 살아가시라”는 말씀으로 권면했다. 교회에서는 작은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이들의 세례를 축하했다.

한편 금곡노인요양원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을 해외로 파송해 선진 프로그램을 배우는 등 인천지역에서 시설과 서비스가 좋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특히 정부로부터 우수상도 여러 차례 받는 등 사역의 지경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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