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장로협의회 부부세미나
신윤진 목사, “다윗같은 신앙” 강조

중부지역장로협의회(회장 이한주 장로) 부부세미나가 지난 11월 21~22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열렸다.

‘성령으로 춤추라’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중부지역 장로 부부들이 참석해 말씀의 은혜를 받고 교제도 나눴다.

첫날 이한주 장로는 “모든 회원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령을 충만히 받고 믿음의 승리자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우리 모두가 성령이 충만한 가정,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를 이뤄 복음전파에 앞장서는 협의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하태형 장로의 인도로 명예대회장 권경식 장로의 기도, 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되었다. 류 총회장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부부’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경에 나오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는 언제나 나란히 등장하며 평생 복음사역에 동역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며 “이곳에 모인 장로님과 권사님 부부들도 이들처럼 행복하고 아름다운 여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한국교회, 성결교단’을 위한 특별기도가 이어졌으며 하태길 목사(주찬양교회)가 환영사, 전국장로회장 강환식 장로가 축사, 부총회장 정진고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여주교회 하임중창단은 축가로 행사를 축하했다.

저녁 특별강의는 부대회장 김정민 장로의 사회로 부대회장 박광섭 장로의 기도, 신윤진 목사(신성교회)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신윤진 목사는 ‘춤의 훼방꾼’과 ‘성령으로 춤추라’는 제목으로 두 번 강의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장로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신 목사는 다니엘이 왕의 금령에도 하나님께 매일 세 번씩 기도했던 모습과 다윗이 이스라엘의 궤를 메어오며 기쁘게 춤을 췄던 장면을 설명하며 어떠한 상황에도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다니엘은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었지만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고 다윗은 왕의 체면에도 기뻐 뛰며 하나님을 찬양했다”며 “언제나 하나님을 기뻐하며 성령으로 춤을 추는 장로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둘째 날 폐회예배는 부대회장 유봉조 장로의 인도로 부대회장 김관희 장로가 기도한 후 이강섭 목사(후포교회)가 설교하고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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