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흥 선교국장, 중앙아시아 선교전략 소개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 제89회 정기세미나가 지난 11월 26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중앙아시아 역사, 문화와 선교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송 목사는 중앙아시아에 이슬람이 전파된 과정과 이슬람 문화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중앙아시아인들의 민족적 정체성 인식’, ‘디아스포라 고려인을 통한 선교전략 활용’, ‘디아스포라 이주민 사역’ 등의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중앙아시아인들은 민족적 뿌리를 이슬람이라는 종교에서 찾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영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특히 한국 선교사들의 경우에는 민족적 뿌리가 같은 고려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선교방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신학교육을 통한 현지인 지도자 양성을 통한 선교전략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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