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중국 복음화 기도도

총회본부(총무 김진호 목사) 직원 수련회가 지난 11월 20~23일 중국 상해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진행된 이번 직원 수련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긴다는 의미로 상해에서 진행되었다.

김진호 총무와 각국실장,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수련회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보고 직원들의 화합과 교제를 위한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직원들은 상해 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으로 알려진 루쉰공원(구 홍커우공원)을 방문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듣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재확인했다. 임시정부에서는 백범 김구를 비롯해 독립운동가들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어떻게 헌신했는지를 들었으며 루쉰공원에서는 윤봉길 의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 기도하는 직원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상해 한인교회도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현지 사역자들을 격려했으며 중국 땅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 밖에 난징동루와 상해 옛거리, 황포강 유람선 등으로 오랜만에 주어진 휴식의 시간을 만끽하고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 매 시간 마다 삼삼오오 흩어져 상해의 현지문화를 체험했으며 평소 교제가 없던 직원들과 알아가는 나눔의 시간도 열렸다.

김진호 총무는 “열심히 일했던 직원들에게 위로와 격려,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런 시간을 마련해 준 총회 임원과 성결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직원수련회를 위해 여러 기관과 교회 등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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