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찬양·워십·시 등 다채로운 무대

인천중앙지방 새인천교회(서은배 목사)가 지난 11월 17일 특별한 감사 콘서트로 교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콘서트는 평소 교회를 다니지 않는 가족과 주민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열렸으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인 김수영 권사의 사회로 열린 콘서트는 신기한 마술공연과 은혜의 워십, 시 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첫 공연에서는 마술사 김청 씨가 미션매직으로 신기한 마술 쇼를 선보였다. 김청 씨는 고리 마술과 불 쇼 등을 선보이며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워십팀 아하프레이즈가 ‘천지창조’와 ‘좋으신 하나님’, ‘주의 은혜라’를 아름다운 율동으로 표현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바리톤 박성원 씨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제곡과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를 중저음으로 들려줬으며 소프라노 현영애 씨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와 ‘그리운 금강산’을 불러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어 우수진 씨가 오보에로 ‘나같은 죄인 살리신’과 영화 미션의 주제곡을 연주해 감미로운 소리를, 뮤지컬 가수 조수빈 씨는 만남과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열창하며 흥겨운 무대를 이끌었다.

또한 시인 권정수 씨는 ‘가을’이라는 시로 깊어가는 가을과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했으며 김수영 시인도 ‘어머니’라는 시로 한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했던 어머니의 사랑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청중들은 때로는 웃음과 박수로, 때로는 감동의 눈물로 무대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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