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목사 “말씀 순종” 강조

대전동지방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대전동지방회(지방회장 윤호식 목사)는 지난 11월 11~13일 동대전교회(최도훈 목사)에서 2019년 연합성회를 열고 신앙을 재충전했다.

평신도부(부장 김영은 목사)가 주관한 이번 연합성회는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가 강사로 나서 오전, 밤 등 총 5회에 걸쳐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첫날부터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고, 준행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시대나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들은 모두 다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들이었다”며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오랜 세월 방주를 만들었던 노아와 아들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처럼 말씀에 순종하고, 그 명령을 다 준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또한 “법궤를 멘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요단강에 발을 디뎠고 그때 요단강이 갈라졌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여리고성을 13바퀴 돌았고 그때 여리고성이 무너져 내렸다”면서 “어떤 상황이나 처지에 있더라도 말씀에 순종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을 입을 수 있다”고 전했다. 때때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상황이나 처지, 이성을 넘어설 때가 있을지라도 끝까지 순종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설교 후에는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안 목사의 인도에 따라 참석자들은 두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했다. 성회가 계속될수록 참석 인원도 늘었고, 집회의 열기도 달아올랐다. 

평신도부장 김영은 목사는 “그 동안 지방회 연합부흥회를 열지 않다가 처음으로 평신도부 주관으로 연합부흥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특별히 작은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은혜받고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에서는 동대전교회 찬양단이 경배와 찬양을 인도했으며, 동대전교회와 삼성교회 성가대, 교역자들이 집회 중에 특별 찬양을 했다.

연합부흥회 기간 동안 드려진 헌금은 전액 작은 교회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 밖에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에게는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도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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