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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 강찬, 6년 만에 ‘6집’ 출시
‘나누고 비우고 섬기는 사랑’ 고백
주석현 목사 아들, 주의진 전도사 곡 실려
[1207호] 2019년 11월 20일 (수) 18:56:36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 하나님의 성실한 일꾼 되길, 세상에 어떤 것도 이기지 못하는 예수의 사랑의 마음으로 살아내게 하소서...”. 강찬 6집 타이틀곡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의 한 소절이다.

찬양사역자 강찬이 6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다시 돌아왔다. 강찬은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성결인 사역자이기도 하다. 지난 2001년 ‘여정’이란 타이틀의 음반으로 데뷔한 강찬은 ‘에너자이저’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쉼 없는 사역을 벌여왔다.

18년간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며 찬양집회 사역, 방송활동, 교수 등으로 활약했다. CCM에 대한 열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강찬은 그런 분위기에 역행하며 한국의 대표적 남성 찬양사역자로 성장했다.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6집은 강찬 특유의 힘이 넘치면서 허스키한 그의 목소리가 담긴 11곡의 노래를 담았다. 타이틀 곡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을 비롯해 ‘그 은혜로’ ‘예수가 길이라’ ‘내 만족은 오직 예수’ 등 전반적으로 복음의 색채가 짙은 가사가 두드러진다.

음악은 가사만 잊으면 가요로 들릴 정도로 세련되고 대중적인 작곡과 편곡이 돋보인다. 강찬의 지난 음반들에서도 풍성한 성량과 힘이 넘치는 목소리를 듣게 되지만 이번 6집은 더 원숙해진 그의 찬양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새 앨범이 더욱 반가운 것은 첫 곡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가 우리교단 주석현 목사(평택교회)의 아들 주의진 전도사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강찬은 주석현 목사가 평택교회 부임 전 담임한 김천서부교회에 집회 차 방문한 적이 있다. 그곳에서 처음 만난 주의진 전도사로부터 직접 작곡한 노래를 듣게 되었고 그 곡이 마음에 들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강찬의 대표곡 ‘섬김’에 이어 섬김의 두 번째 버전처럼 느껴졌다는 것이다.

이 곡이 만들어진 사연도 흥미롭다. 주의진 전도사는 교제 중인 자매와 ‘나비섬(나누고 비우고 섬기고)’이란 이름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나비섬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그날 온종일 주 전도사는 ‘나누고 비우고 섬기는 삶’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찼고 한해의 남은 시간을 나누고 비우고 섬기는 삶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그 다음날 서울신대 기숙사 채플 시간에 기도하는 데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이라는 가사의 멜로디가 갑자기 떠올랐다. 기도 후 밖으로 나온 주 전도사는 급히 핸드폰에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녹음했다. 그런 은혜의 과정을 거쳐 강찬 목사의 6집 앨범에 이곡이 타이틀곡으로 실리게 된 것이다.

이번 앨범에는 강찬의 아내와 아들도 작사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내 만족은 오직 예수’는 강찬의 아내 김선희 사모가 작사한 곡으로 내 만족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뿐이라는 마음을 담았다. ‘주는 나의 생명’은 강찬의 아들 강하람이 가사를 썼다.

올해 사순절 기간 미국 LA 찬양집회 투어 때 어린 아들과 단둘이 생활했는데 집회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뒤 아들이 꼬불꼬불한 글씨로 가사를 쓴 뒤 강찬이 바로 곡을 붙였다.

이 밖에도 ‘하나님의 편지’ ‘은혜’ ‘행복선택’ ‘회복을 명하시니’ 등도 그냥 흘려듣기 아까운 가사와 작·편곡이 듣는 이를 몰입하게 한다.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풍경을 담은 앨범 디자인도 수록된 찬양과 어울린다. 강찬 6집 앨범은 전국의 기독교서점과 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역문의: www.kangc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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