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 화합·영성증진

우리교단과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장로회 간 교류·연합을 위한 제17회 예·기성 교류위원 수련회가 지난 11월 14일 백운교회(류정호 목사)에서 양 교단 60여 명의 장로회 회원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기성 전국장로회(회장 강환식 장로) 주관으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예성 장로회장 정기소 장로가 말씀을 전하고 기성 교류위원장 김용태 장로가 간증했다.

1부 예배는 기성 부회장 노성배 장로의 사회로 기성 직전회장 김성호 장로의 기도, 기성 장로회장 강환식 장로의 색소폰 연주, 예성 장로회장 정기소 장로의 말씀 등으로 진행됐으며 양 교단 부회장 피상학, 김종현 장로가 인사하고 회원을 소개했다.

‘지도자의 혀’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정기소 장로는 “리더는 말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데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은 하나님의 말을 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사람은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그 혀를 주께 연단 받아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성 교류위원장 오진근 장로의 사회로 열린 2부 세미나에서는 기성 교류위원장 김용태 장로가 ‘나는 행복자’라는 제목으로 간증했다.

김 장로는 어릴 적 가난을 벗어나고자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홀홀 단신으로 서울로 상경해 청년시절에 예수를 믿게 되어 ‘예은화장품’이란 알찬 기업을 일구고 선교사역에 귀하게 쓰임받기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했다. 세미나 후에는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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