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이사장·직원 등 감사예배·페스티벌

교회진흥원(이사장 김주헌 목사)이 지난 11월 15일 서울 강남 뉴브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감사예배 및 감사페스티벌’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교회진흥원은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동역한 교단과 OMS가 급변하는 선교현장 속에서 보다 효과적인 전도와 교회증식(CPM)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했다. 교회진흥원은 지난 10년간 파송사역(전도훈련), 성결플랫폼(초청)사역, 교회개척훈련 등에 주력하며 교단 부흥을 위한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사역을 펼쳐왔다.

‘지난 10년, 교단 100년 성장을 위한 위대한 도약’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감사예배에는 총회임원을 비롯해 교회진흥원 전·현직 이사장과 원장, 전문위원, 교회개척훈련원 운영위원, OMS측 이사 밥워렌 목사와 수잔 브래번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교회진흥원의 지난 10년 사역을 격려했다.

감사예배는 원장 곽은광 목사의 사회로 이사 김형배 목사의 기도,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설교,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나를 도우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류정호 총회장은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교단과 OMS가 연합하여 설립한 교회진흥원이 지난 10년의 업적과 열매를 넘어 이후에도 복음사역을 위한 최종병기와 같은 역할을 감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전 이사장 이종기 목사는 “많은 교단이 국내보다 해외선교에 주력하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전도와 작은교회를 살리는 교회진흥원의 사역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했다.

전 이사장 박대훈 목사는 “교회진흥원의 사역은 한국교회에 자랑할 만한 일”이라며 관계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격려사를 전한 전 원장 김영철 목사(미성대 부총장)는 “열악한 환경에서 큰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수고한 직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교단적인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사장 김주헌 목사는 “지난 10년 동안 많은 분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가 있었다”며 “전도와 작은교회를 살리는 일에 더 큰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교회개척훈련원 운영위원장 김철규 목사의 오찬기도 후 식사를 함께했으며
2부 감사페스티벌을 열고 교회진흥원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았다.

10주년 기념영상이 나간 뒤 케잌커팅식을 가졌으며 지역네트워크 코치 안덕수(인천중앙교회), 안성우(로고스교회), 박성완(큰빛교회), 오생락(하늘평안교회) 목사, 파송사역 협력교회인 도강록(퇴계원교회), 윤갑준(예수향교회) 목사, 교회개척훈련원 초대운영위원장 박성완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또 교회진흥원 10년 사역을 회고하며 발전을 위한 제언의 시간을 가졌으며 수잔 브래번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