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복음화와 남북 통일 위해 기도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는 지난 11월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믿음교회에서 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인도네시아 선교사들과 세기총 임원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통일과 인도네시아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는 “전 세계에 750만 디아스포라가 흩어져 있는데 이들의 교회를 중심으로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구심점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특히 각 정부와 관계를 잘 이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복음화라는 역사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후원이사 최순덕 목사의 기도,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의 설교, 통성기도로 진행되었다. 고시영 목사는 “대한민국의 통일과 안전을 위해 기독교인들이 먼저 기도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 ‘인도네시아 복음화와 한인교회’, ‘헐벗고 굶주리는 어려운 이웃들과 북한동포들’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기도회 후 참가자들은 ‘통일의 노래’를 다함께 불렀으며 이재정 목사(자카르타 믿음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세기총은 내년 1월부터 미국 뉴저지와 샬롯에서 통일기도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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