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박지명 전도사 … 입상 양희준·정태영 전도사

전 총회장 이만신 목사를 기념하는 청파 이만신 목사배 제5회 설교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신대 존 토마스홀에서 열렸다.

이만신 목사배 설교대회는 고 이만신 목사의 설교를 기억하고 그와 같은 목회자가 많이 배출되길 원하는 마음으로 2015년 시작되었으며 올해 5번째 열렸다.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문병구 교수)가 주최했으며 청파이만신기념사업회(회장 정대균 장로)와 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이사장 정웅 장로)이 후원했다.

이날 설교대회에는 원고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자 3명이 차례로 설교했다. 설교대회 대상은 ‘빛이 들어오는 곳’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박지명 전도사(논산새순교회)가 받았다. 박 전도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승천과 다시오심에 대해 예언하신 말씀을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될 것”을 설교했다.

최우수상은 ‘성경적인 기독교’를 주제로 설교한 양희준 전도사(시흥소망교회), 장려상은 ‘육체를 따라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 대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한 정태영 전도사(새힘교회)가 차지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전달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입상자의 설교를 분석하고 각자의 장단점을 설명하며 “성경에 대한 깊은 묵상과 설교자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갖기 위해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 훌륭한 설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설교대학원장 정인교 교수와 김순환 교수(서울신대 예배학), 문병구 교수, 유족대표 이현미 권사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설교원고의 구성, 전달력과 호소력, 발음과 제스처 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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