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에 선교사 10명 또 파송, 예수님 걸음 따라 땅끝 선교 다져

송현교회(조광성 목사)가 꿈의 선교사 100명 파송 시대를 활짝 열었다.

해외선교사 100명 파송 비전을 품고 달려온 송현교회가 지난 10일 선교사 10가정을 파송하고 마침내 100주년비전 선교사 100명 파송의 목표를 달성했다. 2010년 창립 80년을 맞아 2030년 100주년까지 해외선교사 100명 파송의 비전을 선포한지 9년 만이다.

조광성 목사는 “성도들이 목장별로, 기관별로 선교에 적극 동참해주어서 100주년 선교비전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음에 감사하다”면서 “온땅에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명을 위해 계속 힘써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날 파송식은 조광성 목사의 사회와 한영재 장로의 기도, 해외선교위원장 손상득 목사의 설교, 파송패 수여와 각 선교사들의 사역 소개와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파송식에서는 이병화(캄보디아), 김성수(볼리비아), 마형갑(케냐), 김미란(일본), 이정형(몽골), 형광영(태국), 김동욱(미얀마), 황성연(캄보디아), 김보민(알바니아), 최조영(알바니아) 등 8개국에 10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이날 손상득 목사는 설교에서 “송현교회는 사도행전 1장 8절에 이루는데 힘써왔다. 이방인의 영혼을 살리는 일 쓰임 받는 것은 참 복된 일이다”면서 “성령충만함으로 더 큰 선교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란 일본 선교사는 “일본을 용서하고 모든 영혼이 구원받도록 통로가 되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최조영 알바니아 선교사도 “일루리곤 지역에서 의료선교와 제자훈련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형광영 태국 선교사는 “현지인들에게 이양하려고 준비 중이다”며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나머지 선교사들도 각자의 선교사역을 보고하고 기도후원을 부탁했다.

파송식 이후 목장별로 후원선교사와 만남을 갖고 기도제목을 나누는 등 형식보다는 내용중심으로 알차게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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