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련, 판매수익금 선교비로 사용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함선호 장로)가 최근 ‘2020년 평신도 기관 월례회 핸드북’ 보급에 나섰다.

이번 평신도기관 월례회 핸드북은 지교회의 남전도회와 여전도회를 비롯한 평신도기관들이 월례회 및 기타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다.

모든 평신도들이 1년 동안 동일한 주제와 내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원활한 회의 진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0년 주제는 우리교단의 정체성이자 전도표제인 ‘사중복음’이다.

핸드북 집필은 사중복음 정의 최인식 교수(서울신대), 사중복음 설교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 사중복음 해석 오주영 목사(엘림교회)가 맡았으며 교단 약사, 회의 진행방법 등을 수록했다.

이번 핸드북을 제작한 남전련 회장 함선호 장로는 “평신도 기관들이 월례회 등 모임을 가질 때마다 순서지를 제작하기가 번거롭고 말씀을 준비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며 “월례회 핸드북은 그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모임이 이뤄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 장로는 “사도행전의 새 역사를 쓰는 남전도회 Acts29라는 주제로 53회기를 시작하면서 실제적으로 사도행전의 역사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여러 고민이 있었다”며 “이 책의 수익금을 세계선교를 위한 해외기념교회 건축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 장로는 “성결교회의 모든 평신도가 이 책을 사용함으로 성결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더불어 선교에도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전련은 이번 핸드북 판매 수익으로 미얀마에 건축 중인 남전련 기념교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지 선교사를 통해 건축되는 미얀마 남전련 기념교회는 미얀마에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평신도 기관 월례회 핸드북은 평신도국 전화(02-3459-1099) 또는 이메일(pyoungsindo@daum.net)로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개당 2,000원이며 최소 주문은 20권이다. 비용은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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