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열 교수, ‘목회코칭 워크북’ 중심 코칭법 강의

교회진흥원(원장 곽은광 목사)이 주최한 지역·목회코칭 네트워크 워크숍이 지난 11월 7일 총회본부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은 전국의 지역네트워크 코치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유충열 교수(안양대 경영행정대학원 코칭학)가 강사로 나서 새로 제작된 ‘지역네트워크 목회코칭 워크북’의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목회코칭 워크북은 지역네트워크 모임에서 더욱 효과적인 코칭하도록 제작된 코칭 매뉴얼이다. 목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성경적인 원리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고, 생각을 확장하도록 준비되었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 모임까지 매달 한 과씩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2월 ‘하나님이 디자인 하신 교회’, 1월 ‘예수님이 세우시는 교회’ 2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3월 ‘이 땅에 첫 선을 보이신 교회’ 4월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으로 주제를 구성했다. 

목회코칭 워크북은 서두(Intro) 부문에서 코칭주제에 대한 성경적 원리를 탐색하기 전 통찰력을 얻게 하고 그 다음 단계로 ‘코칭주제 대한 성경적 원리’를 스스로 탐색하고 발견케 한다.

또 ‘성찰질문’을 통해 코칭주제에 대한 성경적 원리에 입각해 자신을 성찰토록 하고 ‘생각을 여는 질문’에서 코칭주제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

또 ‘피날레’ 단계에서 코칭주제에 대한 성경적 원리의 핵심정리와 목회에 주는 시사점을 발견케 하며 ‘코칭질문’에서 코칭주제에 대한 성경적 원리에 기반 해 앞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질문을 하도록 구성했다. 

유충렬 교수는 강의에서 코칭에 대한 정의와 방법을 조언했다. 유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코칭은 대상자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이끌어주는 것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지역네트워크 모임은 그룹 코칭이 이뤄지기 때문에 리더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역할, 교통정리만 하라”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코칭워크북을 따라 조원들에게 질문하고 답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코칭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또 모임 전에 조원들이 반드시 코칭워크북을 먼저 읽어올 것을 주문했다. 그래야 코칭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교회진흥원은 지난 6월에도 작은교회 목회코치 심층세미나를 열고 지역네트워크 모임에서 적용 가능한 목회코칭 매뉴얼을 제공하고 유충렬 교수 등의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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