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류정호 총회장 “기도가 능력” 강조
작은교회 위해 한 목소리 기도 ··· 헌금도 작은교회 위해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세요.”

충청지방회(지방회장 정해승 목사) 성결인대회가 지난 11월 10일 천안교회(윤학희 목사)에서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기도하는 삶’을 재다짐 했다.

매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열리는 충청지방회 성결인대회는 ‘성결인’의 자부심을 높이고, 복음전도의 사명을 재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도 전도부가 주관하고 국내선교원회가 후원했으며, 모아진 헌금을 작은교회를 돕는데 사용하겠다는 분명한 목적을 두고 열렸다.

이날 성결인대회는 국내선교위원장 정기철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장 정해승 목사가 개회사를 낭독했으며, 전도부장 신학철 목사의 기도, 국선위 총무 김현선 목사의 성경봉독, 천안교회 호산나 찬양대의 특송 후 교단 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성결인은 달라져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류 총회장은 “목사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 목사는 가난하고 굶은 것이라는 걸 어렸을 때부터 체득했기에, 나는 목사가 되지 않으려 했는데 이렇게 목회자가 되었다”면서 가난했던 어린시절과 교회 2곳을 개척해 목회하며 어린자식 밥까지 굶겨야 했던 어려웠던 시절을 간증했다.

이어 류 총회장은 “정말 앞이 캄캄할때는 ‘기도’ 밖에 방법이 없고, 기도가 능력이고 해답”이라며 “지금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를 ‘금수저’ 만드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그저 기도하면 주께서 다 해결하고 이뤄주신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모두 한 목소리로 지방회와 작은교회를 위해 통성기도 했으며, 국선위 부위원장 윤학희 목사의 헌금기도, 교단가 제창 후 김시영 목사(성남교회 원로)의 축도로 집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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