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음악회로 창립 90주년 행사 마무리
찬양의 화음처럼 다가올 100주년 향해 비상

청주서문교회(박명룡 목사)가 가을 음악회로 창립 90년 기념사업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은 서문교회는 지난 11월 3일 오후 창립 9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박명룡 목사는 “지나온 90주년의 은총에 감사하며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가올 100주년을 향해 오늘 찬양 축제의 아름다운 화음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자”고 말했다.

90주년 음악회에는 연합성가대와 소프라노 한상은, 테너 강진모 등 청주시립합창단 남성성악앙상블 콰트로, 서문교회 찬양단과 중창단 등이 1시간 30분간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한솔 CBS청주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음악회는 다음 세대 주역인 청년들의 무대로 막이 올랐다. 색소포니스트 문동호 청년이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었고, 이순경 권오선 청년이 가스펠 찬양을 열창했다.
또 나다나엘혼성중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으며, 이주영 청년의 바이올린 연주가 이어졌다.

소프라노 한상은, 테너 강진모 등 남성앙상블 콰트로가 특별출연해 90주년 음악회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마지막 무대는 헨델의 메시아 ‘할렐루야’를 합창하며 90주년 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합성가대와 모든 출연진 모두가 박명룡 목사의 지휘에 따라 아름답고 멋진 화음을 만들어냈다.

이날 참석한 성도와 지역 주민도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창립 90주년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