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용 원로장로 추대···강범석·서전석 장로장립
권사취임·집사안수도···정진고 부총회장 당선축하

서울강동지방 신광교회(강규철 목사)가 지난 11월 3일 교회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임직 및 추대예식을 열고 복음의 사명과 사랑의 헌신을 다짐했다.

먼저 1998년 장로장립을 받아 21년간 시무해온 김명용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되었으며 7년간 시무한 박경상 장로는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또 정옥순 이기식 장순자 씨 등 5명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성도들은 오랫동안 헌신한 이들의 명예로운 은퇴를 축하하며 박수로 격려했다.

이어 임직식이 거행돼 20명의 새일꾼을 세웠다. 교회의 부흥을 앞장 서 이끌어갈 강범석 서전석 씨는 서약과 안수례를 받고 신임 장로로 장립됐다. 한덕수 어경희 최영희 씨 등 12명은 권사로 취임했으며, 허상오 손기종 박성수 씨 등 6명은 집사로 안수받았다.

이날 1부 예배는 강규철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상우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안효창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최봉수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아론과 훌이 됩시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최 목사는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싸울 때 모세의 팔을 들어 중보기도를 도왔던 아론과 훌처럼 임직자들이 담임목사를 도와 날마다 승리하는 신광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예식을 위해 전중현 장로(잠실빛나교회), 길대식 장로(대광교회), 유재성 목사(잠실빛나교회), 설봉식 목사(마천동교회), 정상배 목사(새움교회), 임이수 목사(창현교회)가 차례로 기도했고, 지방회 장로회에서 신임장로들에게는 기념패를 전했다. 신임권사들은 안수위원들에게 축복의 안수기도를 받았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교단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격려사 후 김창배 목사(영광교회 선교)와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 전 부총회장 신명범 장로가 권면, 본지 전 사장 손재연 장로가 축사했다. 또 김명용 원로장로의 동생인 김성용 안수집사(명성교회)가 축가를 불렀다.

강범석 신임장로는 “늘 겸손한 모습으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겠다”고 답사했으며 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가 축도했다.   

한편 신광교회 시무장로인 제113년차 교단 부총회장 정진고 장로에게 이날 한기채 부총회장이 총회 축하패를 전달했다. 정 부총회장은 총회 직후에 당선감사예배를 드리지 않고 이날 축하패를 받는 것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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