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 설립 50주년 사업 준비


부산서지방회(지방회장 전성환 목사) 평신도 연합부흥성회가 지난 10월 27~29일 수정동교회(조관호 목사)에서 열렸다. 평신도부(부장 이상택 목사)가 주관한 이번 연합부흥성회는 지방회 설립 50주년을 준비하면서 지방회의 화합과 영성을 다지고자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3인 3색 성령축제, 성령의 새바람 불러오소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부흥성회는 사흘간 총인원 2,500명의 교역자와 성도가 모인 가운데 지방회 중견 목회자인 임석웅 목사(대연교회), 이인한 목사(남천교회), 조관호 목사(수정동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첫날 성회에서 ‘이 복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임석웅 목사는 로마서의 배경을 전체적으로 소개하면서 당시의 로마황제 숭배와 예수님의 복음을 비교했다. 그는 “오늘날에도 황제의 복음에 유혹을 받아 예수님의 참 복음을 잃어버리고 있다”며 다시 예수님의 복음을 회복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둘째 날 성회에서는 이인한 목사가 ‘말씀신앙’이란 제목의 말씀에서 축복만 운운하는 값싼 복음이 아니라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는 말씀 중심의 신앙을 주문했다. 셋째 날 성회에서는 조관호 목사가 ‘변하지 맙시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장 전성환 목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연합부흥성회를 통해 지방회 49개 지교회와 모든 성도가 성령으로 하나가 되어 50주년을 향하여 부흥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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