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전례지 · 백제 유적지 순례


은퇴여교역자 모임 ‘성은회’(회장 이군자 목사)가 지난 10월 15~16일 충남 장항과 부여, 공주 일대에서 수양회를 열고 교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수양회는 53명의 은퇴여교역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경전례기념관 등 기독교의 전례 역사도 돌아보고, 백제의 발자취도 떠올리는 알찬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날 성은회는 장항의 성경전례지기념관과 국립생태공원, 스카이워크산림욕장을 둘러본 후 무창포해변에서는 석양의 낙조를 감상했다. 저녁 때는 함께 예배하며, 나라와 민족, 교단 목회자와 선교사, 서울신대, 여교역자 등을 위해 힘써 기도하고 교제를 나누었다.

다음날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의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궁남지, 부소산, 낙화암, 무령왕릉 등을 유적지를 돌아봤다.

회장 이군자 목사는 “짧은 만남이 아쉬웠지만 만남과 교제는 성은회원들의 기쁨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 특별히 장충단교회 박순영 목사님이 격려금을 지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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