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담임으로 서경덕 목사 취임

재송교회 정병윤 목사가 원로로 추대되고 서경덕 목사가 새 담임으로 취임했다.

지난 10월 27일 열린 재송교회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목사 추대예식에는 재송교회 성도 및 지방회 교역자·성도 250여 명이 모여 재송교회의 부흥과 새 도약을 기원했다.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된 정병윤 목사는 지난 1990년 전도사 시절 재송교회를 개척해 29년간 목회에 전념하고 2010년 성도들과 함께 새 성전도 건축했다. 지금까지 면류관 노인대학을 설립해 운영했으며 부산동지방회장을 역임했다.

제2대 담임으로 취임한 서경덕 목사는 서울신대, 호서대 신학전문대학원 등을 졸업하고 이리교회, 증약교회, 문지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한 후 2010년부터 기쁨의샘교회 담임으로 시무해왔다. 부산동지방회장과 교역자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예배는 임시담임목사 김홍일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회계 김상진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이병권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홍석훈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식을 위해 해운대감찰장 김창구 목사가 기도하고 담임목사 소개와 서약 후 지방회장이 서경덕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했다. 서 목사는 “정병윤 목사님의 뒤를 이어 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힘쓰고 성도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목회를 하겠다”고 말했다.   

서경덕 목사가 집례한 원로목사 추대식은 전 부총회장 성해표 장로의 기도 후 정병윤 목사의 성역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했으며 홍순구 장로의 추대자 약력소개, 문상주 장로의 추대사 후 서경덕 목사가 추대패를, 홍석훈 목사가 총회장 공로패를 증정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권병대 목사(법기교회)의 축시,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 정을량 목사(백향목교회)의 축사, 여성현 목사(신부산교회)와 김후란 집사(재송교회)의 축가, 정병윤 목사의 답사 후 오정호 목사(예동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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