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류정호 총회장…“고난당해도 기도하면 이길 수 있어”

경남서지방(지방회장 배경한 목사) 성결인대회가 지난 10월 27일 충무중앙교회(민경휘 목사)에서 열렸다.

경남서지방회는 지난해까지 평신도연합부흥성회를 열어오다가 올해 처음 성결인대회를 열어 사중복음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지방회 화합과 선교 의지를 함양했다. 

이날 지방회 목회자·성도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강사로 나서 집회를 인도했다.

성결인대회는 지방회장 배경한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장 박철수 장로의 기도, 지방회 교회학교연합회장 정용흥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설교, 김성철 목사(거창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결인은 달라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류정호 총회장은 “성결인은 하나님 은혜에 사로잡혀 기도에 일념 하여야 한다”며 “고난과 시련이 몰려와도 기도하는 신앙인은 반드시 그것들을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 총회장은 또 “성결인은 다음 세 가지 면에서 달라져야 한다”며 “마음이 달라져 하나님의 영을 받아 새 사람을 입어야 하고, 긍정의 언어를 사용하고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순종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기도의 순서를 갖고 세계평화와 정의를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교단과 전국 성결교회를 위하여, 경남서지방회와 지교회를 위하여 등의 제목으로 사천감찰장 조경철 목사, 통영감찰장 장광욱 목사, 진주감찰장 조인수 목사, 마산감찰장 박성일 목사가 차례로 기도했다. 헌금을 드릴 때는 하늘소리 중창단이 특송을 하고 지방회 여전도회장 김정희 권사가 봉헌기도를 드렸다.

또 이재욱 청년(마산상남교회)이 선서대표로 성결인의 다짐을 제창하고 성결한 신앙으로 교회를 바르게 세우고 복음전파와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지방회 서기 신완식 목사의 광고 후 교단가를 제창하고 성결인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성결인대회에서 모아진 헌금은 전액 교회확장위원회를 통해 교회개척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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