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지방 성결인전도대회 ··· 강사 우태복 러시아 선교사

▲ 서울강서지방회(지방회장 최성열 목사) 제25회 성결인전도대회가 10월 27일 대신교회(박현모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전도대회에서는 우태복 러시아선교사가 초청받아 러시아선교 간증을 들려주었다.

서울강서지방회(지방회장 최성열 목사) 제25회 성결인전도대회가 지난 10월 27일 대신교회(박현모 목사)에서 열려 말씀과 찬양, 뜨거운 기도가 어우러진 영적인 축제로 진행됐다.

Acts 2024 ‘복음을 전파하라’란 주제로 열린 이날 전도대회는 전도부(부장 송정혁 목사) 주관으로 열려 1,000여 명의 성도와 목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 우리교단 우태복 러시아 선교사는 28년간 러시아에서 선교하며 겪는 숱한 고난과 시련, 그 속에서 느낀 보람과 기쁨 등을 간증해 성도들의 이목을 끌었다.

▲ 1992년 교단 최초 러시아선교사로 파송받아 28년째 사역하고 있는 우태복 선교사가 서울강서지방회 2019 성결인전도대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모습.
우태복 선교사는 “복음전하는 것을 두려워말고 끝까지, 목숨바칠 각오로 전해야 한다”고 복음전파의 사명을 강조하며 지금까지 선교하며 닥쳐왔던 고난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우 선교사는  “러시아의 살인적인 추위 때문에 한쪽 청력을 잃었고, 복음을 전하다 얻어터지고, 강도의 위험도 여러 번 당했다. 특히 아내 이경희 선교사는 칼든 강도에게 위협받은 충격으로 치료를 받기도 했고, 위암이 발병해 투병해야 했다”고 감내해온  사건을 간증했다.  

그는 또 “하지만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전파의 사명을 잊지 않았고, 반드시 러시아에 복음의 열매를 맺겠다는 의지는 지금도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 선교사는 러시아에서 펼친 사역에 대해 설명하며,  “선교 초기부터 동역자를 길러내기 위해 신학교 사역부터 시작했는데, 지금은 모스크바 뿐 아니라 러시아 여러 지역과 다른 나라까지 분교가 세워져 복음전파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해 주신다. 우리 함께 끝까지 복음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 말씀에 집중하는 서울강서지방회 목회자와 성도들.

이날 예배는 전도부장 송정혁 목사의 사회로 열려, 지방회장 최성열 목사이 성결인대회 개회를 선언했으며, 지방회 부회장 허영호 장로의 기도, 여전도회장  권은경 집사의 성경봉독, 대신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우태복 선교사의 말씀, 남전도회장 임재평 장로의 헌금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특별한 헌금송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강서지방 목사와 장로 70여 명으로 구성된 찬양단(지휘 김대동 목사)가 무대를 가득 매운 가운데 웅장한 하모니로 헌금찬양을 불러 이목을 끌었다. 앞서 장로찬양단도 헌금찬양을 불렀다.

강서지방 목사와 장로 70여 명으로 구성된 찬양단(지휘 김대동 목사)가 헌금 찬송을 불렀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오류감찰장 차우열 목사, 구로감찰장 윤종광 목사, 광명감찰장 임병원 목사가 등단해 대표기도 한 후  온 성도가 나라와 민족, 교단과 교회 등을 위해 뜨겁게 통성 기도를 드렸다.

이어 서울팜스오케스트라 이만석 씨가 수준높은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국내선교위원장 문정섭 목사는 국내선교위원회 활동 보고에서 지방회 내 34개 교회가 매달 50~150만 원을 지원해 23개 교회를 지원하고 있다며 보고했으며, 전도부 총무 이기인 목사의 광고 및 인사 후  조남국 목사(광명중앙교회 원로) 의 축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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