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섬김 주인공
찬양율동으로 기쁨 더해

 

전민교회(이돈정 목사)는 지난 10월 26일 은퇴여교역자 생활공동체 ‘성락원’을 위로 방문했다.

가을이면 찾고 있는 성락원 위로방문은 2013년 시작해 올해 7년째 지속하는 전민교회 대표 사랑 나눔 사역 중 하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전민교회의 성락원 위로방문은 ‘어린이’가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2013년 첫  방문 때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뛰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고 행복하다는 여전도사들의 소리에 귀기울인 결과다.

은퇴여교역자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성락원 위로방문은 꼭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주체가 되는 전민교회 대표 나눔사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성락원(원장 김용숙 목사)에서도 매번 나눔을 받기만 하지 않고, 정성껏 떡볶이와 어묵탕을 만들어 대접하다보니 이 또한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성락원 대표 간식이 됐다.

이번 방문에서도 전민교회 성도들은 은퇴여교역자들과 함께 예배하고 레크리에이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준비한 찬양과 율동, 악기 연주 공연을 펼치차 할머니 여전도사들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감을 높였다. 또 온 성도들이 함께 ‘요한일서 4장 7~11절’을 암송하며 말씀을 선포해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또 전민교회 성도들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과 간식을 은퇴여전도사들에게 일일이 전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섬김에 감사하며 성락원에서 떡볶이와 어묵탕을 만들어 수고한 전민교회 성도들에게 대접했고, 함께 간식을 먹으며 성도들이 여교역자들과 교제를 나웠다.

이돈정 목사는 “교회 새 예배당을 건축하는 동안에는 성락원 은퇴여교역자들을 위해 중보하고, 건축 후에는 교회를 방문해 축하하는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우리 성도들이 은퇴 전도사님들을 만나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하는 귀한 삶에 도전을 받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