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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강의> 특성화 목회·전통교회 변화에 관심 커
성공 목회 매뉴얼·원칙 나눠…전통교회 변화사례 등 관심
[1203호] 2019년 10월 23일 (수) 18:39:14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성결콘퍼런스 둘째 날 분과별 강의에서는 개척교회, 농어촌목회, 목회자의 인간관계, 전통교회의 변화, 전도, 지역사회, 부교역자론, 북한선교 등 8가지 주제의 목회 관련 강의가 펼쳐졌다. 강사들은 실제 목회경험을 통한 생생한 사역 이야기를 들려주며 목회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심어주었다.

이주호 목사(소양제일교회)는 23년 전 소양교회에서 분립 개척된 후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소양제일교회 목회사역과 개척을 위한 실제적인 조언을 나누었다. 이 목사는 1996년 소양교회 부교역자로 사역을 하던 중 단독 개척을 하려했으나 소양교회의 도움으로 안정적으로 분립개척을 했다.

이후 예배, 양육과 훈련, 사회봉사 등에 힘쓰며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2010년 춘천바울교회, 올해 행복나무교회를 분립개척을 한 열매가 소개됐다. 이 목사는 또 올바른 개척을 위한 사명감, 분명한 동기와 목적, 철저한 준비, 목회 집중도,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목회전략 등을 조언했다.

‘전통교회 변화를 위한 매뉴얼’에 대해 강의한 김철규 목사(광주교회)는 교회의 체질개선을 통해 2013년 부임 당시 688명이었던 청·장년 성도수가 현재 1,251명으로 성장한 목회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 목사는 전통교회인 광주교회가 변화되도록 당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누었으며 전문가를 통한 예배기획, 대중교통 운전자 토스트와 커피 제공, 독거노인 반찬봉사, 소외계층 식사대접, 주중 교회 주차장 개방 등 다양한 지역섬김으로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교회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당회의 모든 결의를 만장일치로, 투명한 재정관리, 담임목사의 전도 모범 등 목회 매뉴얼과 원칙을 공유했다.

농사 지으며 목회하는 한석봉 목사(전원교회)는 17년간의 농촌목회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신촌교회 청년대학부가 14년 동안 꾸준히 농활사역한 것을 소개하면서 도시교회의 협력이 농촌교회 자립과 성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간증했다.

한 목사는 “도시교회가 농어촌교회와 지속가능한 관계를 이루려면 농촌교회에 대한 사전 연구조사가 필요하고 몇 년간 어떤 관계를 지속할지에 대한 사역의 방향성이 분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도시교회·농촌교회 간의 관심과 계획, 정보공유가 긴밀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역전도를 통한 부흥성장 사례도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전도’를 주제로 강의한 이춘오 목사(홍성교회)는 인천 비전교회 개척 당시 쉬운 사람부터 전도, 최대한 많은 불신자 만나기, 주특기(은사) 사역에 집중, 관계 중심, 소그룹 활용, 지역행사 활용 등의 전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었다.

또 전통교회인 홍성교회로 부임한 후에는 지역 거점전도, 수요 학생전도, 목요 타겟전도, 농어촌 지역 전도 등 다양한 전도전략을 시도하며 성장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장헌익 목사(동두천교회)는 동두천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파악하여 맞춤형 사역으로 성장하는 사례를 제시했다. ‘주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좋은 교회’라는 목회비전으로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을 위탁운영하는 등 15년째 노인복지 사역에 매진하고 있으며 청용학원 교목활동 지원, 싱글맘 지원, 청소년 문화사역 등 다양한 지역섬김 사역을 소개했다.     

윤학희 목사(천안교회)는 ‘목회자의 인간관계론’이란 제목으로 인간관계의 기본원칙과 인간관계를 잘 맺는 비결, 갈등처리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윤 목사는 “목회자의 영성과 실력, 열정도 중요하지만 목회자들이 끝까지 롱런(long run)하지 못하는 이유는 영성이나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간관계가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부교역자들을 위한 강의도 있었다. 김진오 목사(한빛교회)는 부교역자의 역할과 기본자세를 설명하면서 “담임목사의 목회철학과 충돌을 유발하는 설교를 지양하라”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하라” “습관적 사과, 무책임한 태도를 버리라” 등 실제적인 직무수행 매뉴얼을 제안했다.

북한선교 사역의 이해와 실제를 위한 강의도 흥미를 끌었다. 이빌립 목사(열방샘교회)는 앞문 북한선교(NGO사업), 뒷문 북한선교(탈북자 지원), 옆문 북한선교(해외 디아스포라 사역), 윗문 북한선교(방송사역) 등 다양한 형태의 북한선교 방법을 제시하고 북·중 접경지역, 러시아, 동남아국가 등에서 탈북자들을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는 미션홈 사역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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