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목사·최인기 선교사, 비전의 말씀 전해

영남지역 남전도회협의회(회장 김상진 장로) 제34회 정기세미나가 지난 10월 18~19일 경남 밀양 보현연수원에서 열렸다.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영남지역 8개 지방회 남전도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회장 김상진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성해표 장로의 기도, 서기 조재용 장로의 성경봉독, 임원들의 특송, 여승철 목사(부경교회)의 설교와 축도, 부산동지방회장 홍석훈 목사의 환영사, 남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함선호 장로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결실하는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여승철 목사는 “우리의 믿음이 좋은 땅과 같은 상태가 되어 말씀이 아름답게 결실을 맺는 남전도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부회장 김부교 안수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전 회장 전도원 장로의 기도 후 이건호 목사(순복음대구교회)가 ‘변화시키는 하나님 나라의 권능’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 목사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도 기도하고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을 키워가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둘째 날 폐회예배는 부회장 조철호 장로가 인도했으며 전 회장 송두한 장로의 기도, 부서기 최운호 장로의 성경봉독 후 강사 최인기 선교사(밀양교회 은퇴장로)가 ‘성령이 두시는 포석’이라는 제목으로 간증했다.

최인기 선교사는 부산대에서 유학생 전도·양육 사역을 펼쳐오다가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 선교를 위해 지난해 7월 경남 밀양 주물단지 공단 인근에 ‘다문화카페교회(이하 다카교회)’를 설립했다. 주물단지에 외국인 근로자 1,800여 명이 모일 것을 대비하기 위해 교회를 세운 것이다.

최 선교사는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선교사역을 경험 삼아 외국인을 대상으로 정기예배사역, 일대일 제자훈련, 한글학교, 상담사역, 쉼터(카페)운영, 다문화 자녀 사역 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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