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으로 자긍심 갖자” 강조

평신도대학원(이사장 홍진유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는 지난 10월 17일 총회본부에서 김일주 전 국회의원 초청 목요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단에 선 김일주 전 의원(사진)은 1933년 함경남도 단천군에서 태어난 실향민이다. 그는 6.25전쟁이 일어나자 단신으로 월남하여 대한민국 국군에 입대하여 학도병으로 참전했다.

1954년 한국농촌문화연구회를 설립하여 회장, 이사장 등을 지냈다. 1997년 권수창 의원이 별세하여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됐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6.25전쟁 당시의 상황과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진솔히 나누며 여러 차례 죽을 고비에서 생명을 구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했다.

김 전 의원은 전쟁의 참화를 딛고 오늘날의 경제대국을 이루기까지 정치인과 경제인, 노동자 등 수많은 인물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음을 상기시키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달려갈 것을 제안했다.

김 전 의원은 또 자신이 존경하는 국내외 인물을 차례로 소개하고 국가와 민족이 발전에는 위대한 리더들의 현명한 판단력과 리더십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방탄소년단(BTS) 등 한류열풍이 전 세계로 불 정도로 우리나라는 무시할 수 없는 가능성과 저력을 가진 국가임을 재차 강조하고 국민 화합과 인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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